클릭해 보고 싶게 만드는 상세페이지 썸네일과 타이틀 기획

요즘 상세페이지 기획을 검색하면 어떤 페이지를 눌러도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잘 작성된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상세페이지 흐름을 구성하는 방법부터, 그들만의 노하우까지, 다양한 정보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그 어디서도 정작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비티와이플러스는 오랜 기획 경험 끝에 결국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없으면 끝이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기획의 시작은 늘 타깃을 쫓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대표할 수 있는 메인 이미지가 있는지, 제품을 인지시킬 수 있는 포인트 문장이 준비되어 있는지가 관건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와디즈와 일반 상세페이지는 어떻게 소비자의 군침을 돌게 만들까요? 그 중요한 관문 중 하나인 상세페이지 썸네일과 타이틀 기획에 대해 소개합니다.
Jul 04, 2024
클릭해 보고 싶게 만드는 상세페이지 썸네일과 타이틀 기획

와디즈 상세페이지 썸네일과 타이틀 기획하기

펀딩 달성률이 높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상세페이지가 완성된 후 기획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미션이 부여됩니다. 바로 상세페이지의 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 썸네일’과 ‘타이틀’ 짓기인데요. 파트너의 입장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좋은 표현이란 다 넣고 싶고 이쁜 이미지는 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들 것입니다. 비티와이플러스도 자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마음인지 모르지 않습니다. 다만 50자 내외로 소비자를 유혹해야 하니 모든 내용을 넣기에는 너무 빠듯합니다. 이때 기획자는 파트너와 소비자의 니즈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하죠.

대표 썸네일은 제품을 유추할 수 있는 것보다, 제품이 잘 보이는 것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타이틀은 소비자의 아픈 부분과 이를 충족시키는 우리 제품의 장점을 조합해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세페이지 썸네일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EMS’라고 하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감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EMS 슈트’라고 하면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슈트라는 것은 알 수 있죠. 여기에 제품이 작용하는 부위에 자극을 비주얼로 표현했습니다. 덕분에 무언가 몸에 자극을 주는 슈트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직관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소비자에게 빠르게 이해시킬 수 있는 상세페이지 썸네일과 타이틀 기획이 필요합니다.

대표 이미지에서 중요한 것은 제품의 의도가 잘 보여야 하고, 제품 자체가 잘 보여야 합니다.

소비자들의 클릭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상단의 ‘EMS 슈트’ 예시의 타이틀을 읽은 소비자의 반응을 상상해 볼까요?

‘하루 운동? (관심 주제) 자극을 줘서 운동인가? (호기심) 근데 20분만 입으면 된다고? (운동할 시간이 없는 소비자들의 아픈 부분 공략) 그게 말이 돼? 일단 한 번 보자! (호기심 확장)

정리해 보자면,

제품 카테고리에 맞는 키워드를 가져옵니다. 예시에서는 ‘운동’에 해당하겠습니다. 여기에 카테고리에 관심을 가질만한 타깃의 불편함에 공감을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제품의 강점을 더 부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공감에서 그치지 않고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의 강점을 제공해야 합니다. 단어로 표현되는 네이밍은 마지막 순서로 배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상세페이지 썸네일과 타이틀 기획

작은 썸네일에서부터 클릭은 시작된다

스마트 스토어는 1:1 정사각형의 작은 썸네일이 사용됩니다.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기능과 효과는 둘째치고 자신의 니즈에 답하는 상품을 찾아 클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급적 어떤 폼에 맞춰도 제약 없이 활용할수 있도록 가로형과 세로형으르 모두 찍어주세요.

스마트스토어 썸네일

타이틀의 경우 대부분 제품 이름을 노출하기 때문에 일반 상세페이지에서는 대표 썸네일과 해당 페이지를 클릭하면 맨 상단에 노출되는 서브 썸네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대표 이미지와 달리 서브 썸네일에는 어떤 이미지를 넣어야 할까요? 쉽게 표현하자면 대표 썸네일은 제품의 정체성이 잘 보이는 이미지, 서브 썸네일에는 제품의 활용도를 연상시킬 수 있는 이미지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 썸네일

스마트스토어 메인 이미지

상세페이지 대표 썸네일은 대부분 제품을 잘 드러내기 위해 누끼나 연출컷을 활용합니다. 하지만 활용도가 어느 정도 보이는 제품이라면 여러 각도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제품의 의도가 명확하게 보이고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위 예시처럼 ‘차량 발수 코팅제’라는 목적에 맞게 차량에 직접 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빵 촬영을 한다고 가정하면, 예쁘게 세팅된 사진이 아닌 식빵의 결을 보여주는 사진이라던가, 식빵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을 함께 두고 촬영한 컷들을 올리면 좋습니다.

서브 썸네일

상세페이지 슬로건

그에 비해 서브 썸네일은 조금 자유롭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파트너분의 센스가 조금 필요합니다. 단순히 제품이 예쁘게 노출된 것만 배치할 것인지, 활용도를 보여주는 이미지들만 배치할 것인지 적절한 비율의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상기 예시처럼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 차량에 거치한 모습, 제품의 사용 환경을 암시하는 물, 수건 등의 배경 요소 연출컷 등 제품의 여러 가지 특징과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배열도 좋습니다.

또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가 있다면 가급적 다양하고 풍성하게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비자들이 메인 썸네일 이후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서브 썸네일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해 먼저 흥미나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세페이지 썸네일과 타이틀 기획을 마치며

비주얼의 명확한 표현이 나오려면 제품에 맞는 타깃과 기획의 흐름 통일성을 가진 스토리 등 고려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 과정이 지나야 비로소 의도에 맞는 표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가 기억하는 것은 장황한 스토리 라인보다 한 장의 이미지나 gif, 그리고 제품을 임팩트 있게 표현한 한 줄의 문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전에 고려했던 제품의 역할과 의도, 이것이 먼저 드러나지 않으면 소비자들에게는 그저 그렇고 금방 잊혀지는 제품이 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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